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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리류 갑은 "성경험이 없는데 왜 질염이 걸리지..."였다. 씨발 내가 있는데 없다고 구라친 것도 아니고. 컨디션따라 쉽게 걸릴수도 있다는 걸 알기까지 찝찝한 기분속에 살았었지.
한겨레 주식 있고 정기구독중인 내가 까보자. http://t.co/Nod9dn0k 오늘 기사 난 건 좋은데, 이전 홍보성 기사에 대한 유감표명이나 사과는 커녕 언급조차 없다. 기사 내리면 없었던 일이 될 거라 생각하는가
세계 농아인대회에서 게이, 레즈비언, 동성애에 관한 수화를 바꾸기 위한(아마도 pc함을 고려하기 위한?) 토론을 했는데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아 다음회의로 미뤘다는 기담같은 이야기도 엄마가 해주셨음
대학원을 못간대도 이제 "봉사" "인턴" "재능기부" 기타 무급노동을 하지 않겠다. 똥개를 팔아도 책임비 천원이나마 받는데.. 무급의 바탕엔 상호존중이 있어야하는데 일할수록, 열심히할수록 호구되는 기분
여튼 어렵다. 엄마는 수화가 마음에 안든다고 바꿔달라는 요구를 하게 된다면 그게 언어 혹은 언중에 대한 또다른 침해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경고를 했다. 이건 수화를 언어로 인정하고자하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요즘의 경향과 관계된듯...
존재하는 수화를 바꾸는 건 절차상으로도 공청회 등을 거쳐야 해서 어렵고, 제대로 쓰려면 교과과정이 바뀌어야하므로 2~30년쯤 걸릴 듯 하다고. 그리고 수화는 직관성에 의존하므로 그렇게 바꾼다고 해서 바뀔 수 있는 게 아니라고 한다.
조모임때문에 사이버강의실에서 같은 강의 듣는 애들 학번 검색하다가 08, 09가 많길래 '아..저학년이 많은 수업인가?' 싶었는데 어떤 애 자기소개를 보니까 08이 "국문과 4학년"이라고. 컬쳐쇼크였다-_- 4학년 위엄이 돋아나네
내가 하고픈 말은 "기분나쁘게 산부인과 의사가 왜 내 성경험여부를 궁금해하냐"가 아니라 의사는 진료에 필요한 정보를 묻고, 내게 정확한 예방법과 치료법을 달라는 것이다. 다른 과의 의사에게 바라는 것과 마찬가지로.
나 역시 언어는 사고를 규정한다고 생각하는데 이 지점은 잘 모르겠다. 그리고 현상으로 존재하는 게이/레즈비언이라는 수화는 있으되 동성애라는 수화가 없는 건 수화에 개념어가 원래 적기 때문일 것이다.
일단 나부터가, LGBT이야기를 하면서 "성기중심성을 벗어나려고 노력하고 성지향성이 성관계/성행위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고 수화를 모국어로 삼는 아빠한테 설명할 수 없음. 엄마는 가능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