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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친구가 될 수 있겠다 싶던 사람이, 막상 조금 친해지나 싶다 도리어 멀어지는 때가 있다. 예의 바른 거리에선 보이지 않던 어떤 틈이 선명해져서겠지. 그건 자연이니 무척이나 심상한 일이지만, 제각각의 몸을 가진 개체의 슬픈인 것도 어쩔 수 없다.
'한국,창조론자 요구에 손들다' 맙소사 이런 망신 기사가 네이처에 실렸다! "진화론 제한하려는 미국 성과도 한국만 못하다" 장대익 교수님 말대로 무대응을 버려야 하나? 그게 저쪽 전략인데!RT @naturenews http://t.co/Afz8QFkd
자, 화성 모래바닥에서 그림자놀이하는 큐리오시티에 반하셨죠? 화성 혼자놀기의 달인 귀여운 큐리오시티의 여정을 직접(?) 들어보세요(과학동아 8월호). http://t.co/hNU0rQco 차차 올라올 트윗 @marscuriosity 도 보시고요. ;)
갑자기 타임라인에 채식 이야기가 나왔다 했더니, '채식의 배신'이라는 책의 서평이 실렸군요. 상식 밖이어선지 화제. 마침 지난 2월 과학동아에 에세이형 기사를 썼어요. '쓰레기 채식은 육식보다 해롭다' http://goo.gl/nryNb
정치보다도... 윤리 측면에서 위기가 온 거라 정말 걱정이 된다. 정치가가 되기 이전에 인간으로서 문제가 있는 사람도, 버티며 부끄러워 하지 않고 유권자들도 별 비판 없이 순순히 뽑아준다. 이건 잠깐 일시적으로 오는 위기가 아니다..
한국천문연구원의 이 슬로건은, 볼 때마다 꽤나 설렌다. http://instagram.com/p/XbxVR3tEEw/
KTX 지제역 개통 알리는 광고 "이제 평택이 서울입니다" 지역이 서울 되고자 하는 욕망, 정확히는 서울의 꼬리라도 되려는 욕망을 이보다 솔직하게 보여줄 수 있을까. 기실은 땅값의 서울화일 뿐일텐데. 거기라도 희망 걸어야 하는 삶이 많은 건 현상이겠지
"사랑 없이는 고통뿐이라구." "하지만 때로는 사랑 그 자체가 고통스럽지 않나요?" "아니지. 사랑을 둘러싼 것들이 고통스럽지. 이별, 배신, 질투 같은 것. 사랑 그 자체는 고통스럽지 않아." (한강, 사랑과, 사랑을 둘러싼 것들)
IF 대신 전문가집단이 직접 '추천' '꼭 읽어야 할' 등 평가하는 새로운 저널등급. 2010년엔 네이처, NEJM 수위. 공개접근인 PNAS도 재평가. 왜곡 가능성 등 의문도 없진 않아.RT @naturenews http://t.co/xtFyWk5P
돌고래가 뛰어 놀아요..RT @sungmi1: 아름답다 RT @kimseriiii: 【꼭보셔야해요】제주 강정바다, 돌고래 실제 촬영 동영상 ☞ http://t.co/r27Zkuc 이런 곳에다 시멘트를??!!!!! #Nalyj @yohjini”
1925년 봄, 사제지간이던 루쉰과 쉬광핑은 열정적인 연애에 돌입한다.둘은 몇 년간 쉼없이 편지를 주고받았다.놀랍게도 여기엔 사랑한다는 말이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그런데도 둘 사이의 소통과 감응의 흔적이 글자마다 진하게 배어있다.(고미숙,호모 에로스)
"이게 아닌데/이게 아닌데/사는 게 이게 아닌데/이러는 동안/어느새 봄이 와서 꽃은 피어나고/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그러는 동안 봄이 가며/꽃이 집니다/그러면서,/그러면서 사람들은 살았다지요/그랬다지요" (김용택, 그랬다지요)
성실함과 겸허RT @socoop 연진희 번역가에게 박수를!『안나 카레니나』 오역 논란의 발단: http://j.mp/gLEegb 전개: http://j.mp/hEqaIH 군불: http://j.mp/dK7dnQ 결말: http://j.mp/glCKcZ
과학,기술 부처 이름에 창조? 창조과학 자체도 문제지만, 창조 창의가 시대 표상이 된 듯한 분위기도 문제. 이런 말 좋아하지 마시라. 지성으로 끝까지 궁구해본 적 있는 사람이 마침내 얻는 통찰이 창의지, 급하게 만든 얄팍한 감각과 착상이 어찌 창의냐.
오늘 문장. "숨은 것보다 잘 드러나는 것은 없고 미세한 것보다 잘 나타나는 것은 없다. 그래서 군자는 홀로 있을 때 삼간다(莫見乎隱莫顯乎微故君子愼其獨也,중용). 자신을 드러내긴 쉬워지고 홀로 있긴 어려워진 요즘. 작고 숨은 내 단면은 챙기고 사는지.
"모든 젊은 과학 매니아를 초대합니다" 문구가 인상적인 구글사이언스페어 2012 http://t.co/oaSUp19q 13-18세 청소년 대상. 작년 13-14세 부문 수상작은 "양념이 그릴 치킨의 잠재적 발암에 미치는 영향" 멋진 도전 기대! #fb
눈 온 날 하얀 풍경을 좋아하지만, 다음 날 눈 녹고 때묻은 풍경도 싫어하진 않는다. 먼지에 더럽혀진 채 사람에게 밟히고 욕 먹으며 치워지는 거리가 전날 순백의 그 거리였다는 사실은 이상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전날은 미학이었고, 오늘은 모순이다.
이게 바로 루쉰과 쉬광핑의 저력이다.그들에겐 사랑이란 단어를 동원하지 않고도 나눌 이야기들이 너무나 많았다. 시대,문학,일상에 관하여..그들은 삶 전체를 통째로 주고받았다.사랑을 확인하고 확인받는 일보다 삶을 함께 만들어가는 일에 더 골몰했다(고미숙)
도대체 희망버스는 왜 막는거지?RT @kasedo 도대체 희망버스는 왜 막는거지? RT @lunarsonic 도대체 희망버스는 왜 막는거지? RT @2mb10say 도대체 희망버스는 왜 막는거지?
이제 봤어요.저도 감동.정신이 번쩍 드네요.성미와,모두들 대단!RT @bachbeatle: @sungmi1 박감독님 작품 감동받았습니다. 제 구글+ 팔로워에 외국기자분이랑 학자분들이 계셔서 거기 올려서 소개했어요. http://t.co/rhDd5qM2
Science writer(과학동아)/ 과학과 환경에 대한 글을 씁니다. 글 잘 짓고 말 잘하는 삶보다 움직여 일하는 삶을 존경하고, 그런 삶이 대접받는 세상을 꿈꿉니다. 과학과 문학, 음악 얘기를 좋아합니다. 공부삼아 매일 사서와 주역 등 동양고전 문장도 하나씩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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