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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정원으로 오세요, 이곳에 꽃과 술과 촛불이 있으니. 만일 당신이 오지 않으신다면 이것들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그리고 만일 당신이 오신다면 이것들이 또한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봄의 정원, 잘랄루딘 루미> @hauer_bot
우와. 나경원 딸편지 쓴 사람이 강재천 쪽 사람이었어? 놀랍다. 그건 너무 뻔한 스토리길래 난 박원순쪽의 정신나간 신도가 썼나보다했지. 반전이 있는 작품을 너무 많이 봤나보다. 괜한데 머리썼구나. 저리도 심플한게 저들의 힘인데;
청소년내담자가 나쁜어른에게 큰 상처를 받았다. 털어놓으며 우는데 순간 너무 미안해져서 "미안해."라고 말했다. 눈을 들고 웃으며 "선생님이 왜요."라는 아이의 말에 "이유없이 상처받는거에 비하면 이유없이 사과하는건 어려운 일도 아니네 뭐." 했다.
로트렉이 그렸던 수잔발라동도 정말 멋지지 않나. 처음에 이그림보고 진짜.. 와.. 얼굴에서 팔 그리고 탁자를 꼭 쥔 손을 보고서야... 다시 눈을 들어 시선을 찾게 됌. 어딜 저렇게 집중해서 보고 있는거야. pic.twitter.com/Qv1nlXTy
비난이 끝나고 책임이 떠오를때 치료는 시작된다. 비난이 끝나고 책임이 떠오를때 치료는 시작된다. 하지만, 오늘 상담에서는 그 비난이 정말 멈출줄을 모르더라. 엄마탓, 아빠탓, 남탓, 세상탓. 그리고 제 탓. 중요한 건, '탓'이 아니라 '책임'이다.
고재열씨고 허지웅씨고, 어른이면 그냥 둘이 만나 해결 좀 하세요. 자기편 들어주는 사람들 멘션 리트윗하면서 타임라인에서 패싸움하지말고. 자기 의견의 옳고 그름을 말하는데엔 굳이 편같은건 필요없잖아요. 육탄전도 아니고.
'기억하다'은 과거에, '느끼다'는 현재에, '알다'는 미래에, 그 적을 두고 있나보다. 과거를 기억해 미래를 알게 되고, 그것을 택하여 느끼지. 물론 '알다'에는 언제나 미래라는 가능성의 오류가 숨어있어. 결국 '모르다'로 귀결되는, 우로보로스.
명명은 조심스럽고 신중하게 해야한다. 누군가에 병명이나 정신증 유형을, 혹은 성격이나 기질유형을, 별자리와 혈액형을 이름 붙이는순간, 순식간에 그 이름에 자신들의 삶을 고정시키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베르벨 바르데츠키의 <여자의 심리학>. 항간에 많이 떠도는 여자심리에 대한 웃기는 심리분석과는 거리가 먼, 여성적 나르시시즘에 관한 좋은 책이다. 볼때마다 욱신욱신; 아. 이 저자의 전작인 <따귀맞은영혼>도 매우강추 :)
누군가를 만나면 내가 밝고 커지는 편이어서, 사람들은 날 걱정하지 않는다. 직업탓도 있고; 그래서 주로 혼자 있을때 어둡고 작아진다. 평소엔 상관없지만 가끔은 아주 가끔은 내가 괜찮다고 말해도 돌려세워 다시 한번 괜찮냐고 물어줬으면 싶다.
BGM <미장원에서-박정현> 음악은... 정말 짱이구나... 다음생애에는 노래하는 사람이었음 좋겠다능 :) http://youtu.be/S5UlDuPuzUc
나주아동성폭행 사건에 유독 게임하는 엄마를 뭐라하는 젊은 엄마들이 많은데... 그건 사고잖아요. 엄마가 옆에서 붙어자도 사고는 일어나구요. 불안감과 죄책감 투사로 자기들 팔다리를 묶으면 어쩌잔거야;
길을 잃지 못하는 사람들이 상담실에 많이 온다. 초중고성적대학스펙직장결혼육아자녀교육. 딱딱한 길만 따라가다 자기를 잃고 상담실에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근데 딱딱한길 안 쫓아가면 살기 어려운 사회가 되어가고 있어서 길을 잃기가 좀처럼 쉽지않다ㅜ